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화성동탄2지구 A-6블록 영구임대주택(216세대)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946세대 규모인 화성동탄2지구 A-6블록은 영구임대주택(216세대)과 국민임대주택(730세대)의 혼합단지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기준 23㎡형 216세대로서 이중 76세대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공급된다.

28세대는 국가보훈대상자 등과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하며, 112세대는 일반공급이다.

임대조건은 가군(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보증금 220만 원·월임대료 4만3천800원, 나군(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외)은 보증금 1천484만1천 원, 월임대료 10만150원으로 저렴하다.

입주자는 공급대상자별로 별도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화성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올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이후 7월 14일 계약대상자 발표, 7월 24일 동호추첨,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입주시기는 2018년 2월이다.

김경기 본부장은 “이번 영구임대주택은 화성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 최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안정과 서민주거복지를 선도하는 토지주택 전문공기업으로서 공적 책임 완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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