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청년 취업박람회에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144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 청년 취업박람회에서 144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청년 취업박람회에 총 34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했으며 7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면접을 치렀다.

이중 144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83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2차 면접은 최고경영자 면담 및 심층 면접 후 채용을 결정하게 되며 2차 면접을 앞둔 이들 역시 채용 가능성이 높아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청년 취업박람회는 청년층을 모집하는 기업 중에 보수가 높은 기업이 많이 참여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호응이 좋았고 기업 인사담당자는 좋은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4일 시청홍보홀에서 작은취업박람회를 통해 43명을 현장 채용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안양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있다”며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