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가 시청 상황실에서 '2017 EST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문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자문회의는 위원회 산하 정책자문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관광과의 주제발표, 질의·답변, 정책자문 등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산시 관계자는 ESTC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세계에 안산시의 훌륭한 생태관광 입지를 알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안산시의 역점사업인 MICE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국제회의가 일회성 관광 이벤트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 등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개최 직전 인근 지자체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팸투어를 전개해 꼼꼼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는 TIES(세계생태관광협회) 주최로 열리는 생태관광 관련 학술 및 자문 국제회의다.

올해 12회 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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