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및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의회의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 제정 입법예고에 대해 반대 의사를 의결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및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건협 도회는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경기도의회의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 제정 입법예고와 관련된 그간의 경과보고와 대응계획을 보고하며 ‘도민 안전 무시하는 분리발주조례 절대반대’ 등 구호를 외치며 불합리한 조례 폐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용환 도회장은 “공공건축물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제정 추진에 맞서 도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조례가 제정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사 대표 10명이 경지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회원사 유공 임직원 16명에 대한 도회장 표창도 수여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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