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갖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지난 2014년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가 문을 연 이후 지난 3년간 외국 정상을 포함한 세계 70여 개국 공무원과 기업인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집트, 코스타리카, 미얀마 대통령 등 국빈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 싱가포르 환경부 차관 등 여러 나라 장·차관급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직접 견학하며 벤치마킹과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센터를 찾았다.

지난 3년간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은 방문객 수는 8천629명이며 외국인 방문객 수가 내국인보다 배 이상 많다.

국토교통부도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하는 외빈과 해외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하는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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