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북도면 농기계은행에서 열린 운영 심의위원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필요 농기계 구입 여부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이 각 면 단위로 운영중인 농기계은행의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현황 등을 검토했다.

옹진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북도면과 연평면 등 6개면에서 ‘옹진군 농기계은행 운영 심의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면별 보유중인 임대농기계 현황과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 구입 여부, 농기계 재배치 등을 심의하고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고령화 인구에 따른 임대농기계 사용으로 작업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농기계은행은 매년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이날까지 206종의 773대 임대농기계가 마련됐다.

농가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면별로 적절하게 배치하겠다”며 “농업인이 농작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생산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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