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 해피사이언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사이언스데이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 과학문화축제로 과학자 특별강연, 과학체험마당, 부대이벤트로 구성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상설 전시관을 무료 개관했다.

과학자 특별강연으로는 한양대 한재권 박사는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란 주제로 로봇에 대한 특강과 전시, 이화여대 최은정 박사는 ‘마술 같은 과학, 과학 같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과학체험도 했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만나 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을 비롯, 드론 프로그래밍 교실, 미니 에어로켓 만들기, 홀로그램 투영기 제작, 3D펜 체험 등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올해는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 센터(American Center), 구글 코리아(Google Korea), LG상남도서관,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총 40개 내외의 초·중·고·대 과학동아리와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해 400평 규모의 ‘과학체험마당’을 꾸몄다.

이외에도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의 동작원리를 배우고, 운전면허를 취득해 짜릿한 레이싱 경주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체험 및 레이싱 경주대회’, 과학마술쇼, 스트리트 버블쇼, 물로켓 발사체험, 페이스 페인팅 및 석고 마임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열렸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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