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27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집단급식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식품위생업소와 상시급식인원이 50인 이하인 시설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점으로 급식시설 관리자와 조리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군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중독 예방요령·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주제로 한 식품안전관리 이론수업과 현장 중심의 조리실 일반위생관리 수업을 진행한다.

또 종사자의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속 보다는 지도, 계몽에 초점을 맞춰 식품안전지대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영업자와 조리종사자에 대한 위생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행동의 변화를 유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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