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행복날개공원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한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사진 우측),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사진 가운데), 서구자원봉사센터 공건배 센터장(사진 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지역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인 SK행복날개공원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회사 임직원과 인근지역 주민협의회 대표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회사 인근에 위치한 SK행복공원의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사회와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쉼터로 조성한 행복공원은 6년만에 식수와 편의시설 등을 교체했다.

특히, 이곳은 한 때 대립과 갈등의 시위 현장으로 이번 환경개선은 임직원과 주민대표들이 ‘화합과 상생’의 염원을 담아 함께 단장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는 “SK행복날개공원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행복날개공원에서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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