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성삼, 이준영, 임문택.
다음달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하남시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결과 총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하남시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3명이 지난 16일자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시 시의원 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가’선거구 천현동·신장1·신장2동·춘궁동·감북동·위례동)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삼(49) 후보, 자유한국당 이준영(48) 후보, 국민의당 임문택(51) 후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삼(49) 후보는 “하남에 5대째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로 누구보다 하남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면서 “거창하고 그럴 듯한 정책보다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정책을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준영(48) 후보는 “지난 37년간, 하남 시민의 발과 귀, 벗이었던 택시회사를 운영하며 하남시민의 안테나가 되어 시민과 소통해왔다”며 “반드시 시민과 함께 하남발전, 누구나 행복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의당 임문택(51) 후보는 “청렴도 하위에 머물러 있는 하남시를 깨끗한 하남시로 만들겠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출마를 결심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처음과 끝이 같은 임문택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4월17일~5월8일)동안 공직선거법에서 금지 또는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명함을 배부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 등록이 마감된 만큼 후보자들의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당 지역의 유권자 역시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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