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 경기북부지역이 북한과 맞닿은 접경이며 섬유·염색 공장이 다수 분포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의용소방대 조직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소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의용소방대원의 복리를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봉영 대응구조과장과 최종용 의용소방대 경기북부연합회장, 정정희 의용소방대 경기북부여성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비상근 조직인 의용소방대는 경기북부지역에만 127개 소방대에 4천55명이 속해 있다.

도북부소방본부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도농복합 도시가 많아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라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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