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80여명과 차량 15대을 동원해 현장 활동 인원은 물론 행정부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물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화재 초기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처 방법 ▶소방관서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력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에 대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건물임을 감안해 고가차량을 이용한 인명구조 및 무선통신시설 활용 등 건물 특성에 맞춘 훈련에 보다 집중했다”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건물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훈련과 철저한 행정지원을 통해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