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속되는 경기 둔화 해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예산집행을 독려하고 그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기준은 1분기 예산집행 실적과 민간부분 집행실적 및 예산규모 가중치 등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재정의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조기발주 합동 설계단을 운영해 연초에 이미 소규모 자체사업 86건의 설계를 완료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주 1회 집행실적 관리 및 부진사업의 원인분석과 해법모색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대상액 4천989억 원 중 2천435억 원을 집행, 48.8%의 집행률을 달성해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파주시는 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대내외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 대비를 위해 필요한 정부시책”이라며 “이번 1분기 집행은 물론 상반기 집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및 점검을 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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