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 샘내화단, 황촌마을, 유양초교앞, 어둔동 화단, 암매 사거리 도로변 등 총 5개소에 이르는 화단에 페라고늄 꽃 6천여주를 식재했다.

꽃 심기 작업은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참여 운동의 하나로 봄·가을 두 번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이날 마을 주민, 감동365 추진위원, 통장, 주민자치,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86정비대대 군인 등 8개 단체 200여명이 아름다운 꽃길 조성작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꽃 심기를 통해 삭막했던 도로변을 환한 꽃길로 새롭게 단장해 지나는 통행인들에게 흐뭇하고 정겨운 마음을 전했다.

김형식 양주1동장은 “해마다 꽃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꽃과 함께 아름다운 마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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