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총 19억8천500만 원(국비6억4천1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중앙로 197(구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에 연면적 652㎡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목적별로 분산 운영하고 있는 방범, 재난, 교통, 주정차단속, 시설물 관리 등 832개소 총 1천894대의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새롭게 구축되는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실과 장비실, 교통정보센터, 영상정보실, 회의실 및 체험관 등을 갖추고 GIS 위치기반의 영상추적과 ▶영상정보 반·출입시스템 ▶체납차량 영치시스템 ▶주정차단속시스템 ▶스마트뷰(알람 모니터링)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능과 성능 개선으로 시민 맞춤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정보는 보안을 강화해 개인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전기 및 통신공사를 비롯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시스템 연계 및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및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kdw037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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