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아(경기체중)가 제7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5관왕에 등극했다.

이근아는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혼계영 400m에서 김윤경·이예나·최다은과 팀을 이뤄 4분23초12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울신스포츠과학중(4분29초56)과 서울체중(4분31초36)을 제치고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근아는 자유형 50m 우승을 시작으로 계영 400m와 자유형 100m, 계영 8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학교의 김윤경은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해 3관왕이 됐다.

이예나는 평형 5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고, 최다은은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이유연(안양 신성고)은 남고부 자유형 1천500m에서 15분44초27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김대길(16분02초39·동북고)과 임형준(16분12초99·동북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유연은 지난 21일 자유형 200m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인천체고(권은솔·박보영·이정현·송민주)는 여고부 혼계영 400m에서 4분21초4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고, 과천초(김민송·김현지·함다혜·강서은)는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 5분32초26으로 2위를 차지했다. 부천시청(정솔·박미정·박은지·김혜림)은 여일반부 혼계영 400에서 4분57초06으로 3위를 마크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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