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행복한 세상'으로 데뷔한 트로트가수 '지원이'가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지원이'가 위촉장을 들고 있다.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4일 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가수 지원이(35·여)를 경기남부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2년 ‘행복한 세상’이라는 노래로 데뷔한 지원이는 트로트 가수임에도 시원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 등으로 최근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는 2012년 10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벌에 참석한 이후 ‘군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당시 맺은 경기경찰과의 인연을 통해 이날 홍보대사까지 위촉됐다.

지원이는 앞으로 2년간 경기경찰의 노인·여성·청소년 등 치안약자를 위한 범죄예방과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경찰활동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위촉 행사 후에는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및 경찰관들과 함께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나래울 화성시 복합복지타운을 찾아 노인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어르신 범죄예방 콘서트에 참석했다.

지원이는 “경기경찰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5년째로,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벌은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며 “경기남부경찰의 홍보대사인 만큼, 경기남부지역의 치안활동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청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장점을 잘 살려, 도민들에게 유익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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