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이 성폭력 캠페인을 겸한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


대한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지회장 서정식)는 지난 21일 탄천 운동장에서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한마음 건강 걷기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여자 모두 성범죄 추방 어깨띠를 두르고 성남 탄천 운동장에서 출발해 모란역까지 3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어 오찬을 겸해 '팔도 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방영기(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정식 지회장은 "줄을 맞춰 걸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할텐데 참여자 모두 오순도순 얘기하며 걷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모두 한목소리로 아리랑 등을 제창해 우리의 팔도소리를 찾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특히 보건소 구급차와 경찰 순찰차 등이 대회 중 안전예방을 위해 노력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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