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VR(가상 현실)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25일 수원시는 21일부터 창업·중소업체를 방문해 대표적인 4차 산업기술인 VR 카메라로 생산·작동·포장·출하공정, 품질검사등을 촬영하고 이를 가상현실 영상으로 만들어 전자무역청에 게시할 예정이다. 5월 말까지 12개 창업·중소업체를 찾아가 촬영할 계획이다.

‘VR 전자무역청’이 구축되면 360도 회전하는 VR 카메라로 촬영한 제품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수원시는 관내 모든 창업·중소기업의 VR 홍보 영상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4차 산업기술인 VR 영상 홍보로 수원시 11개 창업센터, 15개 지식산업센터·산업단지 소재 창업·중소업체의 수출시장 개척을 돕겠다”며 “특히 여건이 취약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전자무역청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바이어(구매자) 수입 문의·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250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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