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부평아트센터의 대표공연인 '브런치 콘서트'의 상반기 마지막 시리즈 포스터. /사진=부평구문화재단

매년 전석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부평아트센터의 대표공연 <브런치 콘서트>가 올해 상반기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브런치 콘서트 상반기 주제로 ‘리멤버 클래식’을 정하고, 오는 27일부터 매달 넷째 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달누리 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런치 콘서트의 이번 첫 공연은 인상주의 대표적 작곡가인 드뷔시의 명곡을 팝 아티스트 윤한의 해설과 클래식 앙상블의 연주로 인천시민들을 찾아간다.

드뷔시는 마네나 모네와 반 고흐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받아 시대를 앞선 혁신적인 곡을 작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두번째 공연은 다음달 25일,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린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그의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은 성악의 본고장 이태리에서 인정받은 세 명의 성악가들로 무대가 꾸며진다.

브런치 콘서트의 상반기 마지막 시리즈는 ‘리스트 VS 파가니니’다.

한 세기의 획을 그은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와 니콜로 파가니니, 그들의 기념비적인 대결 구도로 공연이 꾸며진다.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프란츠 리스트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린 니콜로 파가니니가 동시대에 연주했다면 하는 가정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브런치 콘서트 상반기 공연 3편을 묶은 브런치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과 공연 후에는 커피와 머핀이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전석 1만5천 원이다. 부평구민이나 인천시민 관객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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