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찬휘 로이 결혼
소찬휘♥로이, 결혼 사진 공개…주례·축가 없이 각자 준비한 편지 낭독

가수 소찬휘(45·김경희)와 밴드 스트릿건즈 로이(38·김경율)가 결혼식을 올렸다.

소찬휘와 로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모처에서 스몰웨딩을 치렀다. 가까운 지인 및 가족들만 초대해 진행됐다.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예식은 주례와 축가 없이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찬희와 로이는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을 앞둔 설레임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법적 부부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소찬휘와 로이는 지난 2014년 3월 발매된 소찬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을 함께 하며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던 두 사람은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소찬휘는 지난 1996년 1집 '체리쉬'로 가요계 데뷔, 히트곡 '티어스'(Tears)로 큰 사랑을 받은 여성로커다. 스트릿건즈 멤버인 로이는 지난 2015년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의 톱3까지 올랐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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