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기지 라운드테이블은 65년 안보희생으로 낙후된 동두천의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반환받을 미군공여지의 효과적인 개발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한다.
이날 제3차 라운드테이블에는 대학교수, 언론, 시민단체, 시·도의원, 시 공무원 등 각계각층 25명으로 참석한다.
이들은 동두천시에 남아있는 4개 미군기지 중 연내 반환 예정인 캠프 모빌(헬리콥터 비행장)을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그간 연구 자료를 토대로 발전방안 및 개발방향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수렴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캠프 모빌은 약 21만㎡의 부지로 전철1호선 보산역 인근 캠프 케이시 정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1961년 4월부터 미군들이 간이 활주로를 포함한 보급 및 수송기지를 건설해 사용하면서 H-220 헬리포트 비행장으로 불렸으며, 1990년대 말 사용하지 않는 훈련장 일부 지역이 반환되면서 캠프 모빌로 불리고 있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