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후화가 심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소사지역에 대한 도시 재생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승인으로 소사지구에는 2020년까지 마중물 사업으로국비 5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정부 부처 협업 사업비 35억원, 부천시 자체 사업비724억원, 민간사업비 4억원 등 총 863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단위사업으로 ▶맞춤형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해설사 양성 ▶예술창작소 조성 ▶호현로 역사 만들기 ▶마을 기업 육성프로그램 등 18개 마중물 사업과 부처 협업 사업 등 모두 32개가 시행된다.
앞서 도는 부천시가 제출한 관내 춘의, 소사, 고강 등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지난해 12월 승인한 바 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낙후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 계획으로,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모상규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현재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평택, 수원, 안양, 성남 등도 신속하게 마무리해 쇠퇴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완태기자/myt@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