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2월 안성1동·안성3동에서 운영된 움직이는 시장실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주민들을 위해 무한돌봄팀이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11명의 주민은 대부분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수급대상가구로 주거개선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였다.

이에 무한돌봄팀은 취약계층지원사업비와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도배장판 ▶전기설비 ▶방충망 ▶샷시교체 ▶지붕보수 ▶외벽단열 공사 등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5가구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난방유를 지원했다.

또한, 상담 중 건강이 좋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연계하고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후원물품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가까운 읍·면·동과 복지정책과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기자/gs56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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