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운영한다.

25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민천식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반 5개반을 구성,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96명을 직접 방문한다.

정리 기간동안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200만 원 이상 급여생활자에 대한 급여압류, 예금압류, 신용정보제공, 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병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세금납부를 회피할 목적으로 재산을 가족명의로 해 놓고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적 체납자를 찾아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서민생계형 체납자는 매월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 “분할납부가 잘 이행될 경우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의 담세능력 회복을 지원하는 현장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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