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26일 임시 휴장한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25일 부터 재개장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25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안산갈대습지를 재개장한다.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인근 화성시 농가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자, 시는 그동안 일반인의 갈대습지 관람을 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바이러스 생존력 약화와 겨울 철새 이동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돼 재개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안산갈대습지는 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기이므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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