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수상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가 수상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봄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군포지역 26개 초등학교 3학년 106학급의 학생 2천7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존수영 교육에 사업비 50%를 지원하고, 각종 행정적 지원도 펼치고 있다.

시와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등 생존수영 교육은 이달 초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별로 참여 일정을 확정해 군포지역 내 4개 시설에서 단계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 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꼭 필요한 대응방법을 배우게 된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여러 영법보다 수상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기까지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의 생존력과 건강까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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