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남한강변 당남섬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이포보 강변 천서리 당남리섬 12만7천㎡에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유채꽃은 봄 파종시 때보다 개화시기를 20일 이상 앞당겨 활짝폈다.

이처럼 5월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5월5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에 관광객의 발갈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채꽃은 개화이후 보통 2~3주간 개화상태가 유지된다.

여주시는 2015년부터 이포보 인근 당남리섬에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하고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메밀과 코스모스 꽃밭을 가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를 이포보, 천서리 막국수촌, 파사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월 연휴 기간에 유채꽃밭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여주 남한강을 사랑하고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한강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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