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원(용인백옥쌀)이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역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형원은 2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개인전 역사급 결승 경기서 박성윤(의성군청)을 접전끝에 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형원은 준결승서 왕덕유(영월군청)를, 박성윤은 정상호(정읍시청)를 각각 1―0으로 물리쳤다.

하지만 유환철(양평군청)은 소장급 결승서 오흥민(부산갈매기)에 1―2로, 라상엽(양평군청)은 경장급 결승서 김진용(동작구청)에 0―2로 각각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이재안(양평군청)은 청장급서, 박권익(인천 연수구청)은 경장급서, 윤대호(안산시청)는 용사급서 각각 3위에 올랐다.

한편 연수구청은 단체전 결승서 증평군청에 1―4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양평군청은 준결승서 증평군청에 0―4로 완패해 3위를 기록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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