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대선TV토론' 캡처>
[JTBC 대선토론] 홍준표 문재인 대립각, "버릇없다" vs "이보세요"…나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버릇없다"고 말한 사실을 두고 두 후보의 나이가 새삼 화제다.

지난 25일 진행된 JTBC 대선TV토론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립각을 세웠다.

문재인 저격수로 나선 홍준표 후보는 "노 대통령 가족이 640만 달러를 뇌물로 받았으면 재수사하고 환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그게 뇌물이 되려면 적어도 노 대통령이 직접 받았거나 노 대통령의 뜻에 의해 받았어야 하는 것"이라고 노 전 대통령의 혐의를 부인했다.

홍준표 후보와 논쟁이 끝나질 않자 문재인 후보는 "이보세요. 제가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라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홍준표 후보는 "아니 말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 '이보세요'라니"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1954년생으로 만 62세고, 문재인 후보는 1952년생으로 만 64세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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