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최정(오른쪽)선수가 최근 ‘사랑의 홈런’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와이번스

프로야구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최근 소속 선수인 최정선수와 인천 지역연고 병원인 바로병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바로병원과 SK와이번스가 지난 2011년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며, 최정 선수의 정규시즌 홈런 개수만큼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동 주민센터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며, 신청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 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최정 선수는 지난해 시즌에도 본인의 홈런 개수와 똑같이 40명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종환 바로병원 기획실장은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운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SK와이번스와 함께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 주는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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