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회 동구 어린이 드림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박 터뜨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아동친화도시’ 인천 동구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동구는 다음달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2017 제2회 어린이 드림페스티발‘을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꿈으로 크는 아이, 아이들의 꿈으로 커지는 동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구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유니세프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제95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낭독으로 아동의 권리와 존엄성 등을 널리 알린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특집 공개방송과 매직버블쇼, 어린이 태권도 및 응원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20여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119구조대 물소화기체험, 경찰 포돌이·포순이 홍보, 군사무기체험, 다문화의상체험, 개구리버거 만들기 등 30여 가지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선정과 관련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로 나가기 위한 아동인권존중 캠페인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드림 페스티발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는 미래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찬 동구, 꿈을 키우는 동구,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로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한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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