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인천의 도시경관을 사진으로 담는 기록물 사업이 추진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경관 변천기록 및 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인천의 모습과 변천사에 대한 기초 자료를 모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록물 사업은 5년마다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의 각종 시책과 도시경관관리, 도시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것은 기록물 관리 2차 사업으로 사진촬영 및 정보 기록, 옛 사진 수집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1차 사업을 진행해 경관 기록을 위한 방향 설정과 기록대상 선정, 촬영방법 결정, 기록물 활용 및 관리계획 등 기획연구를 실시했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화보집 제작 및 사진전 개최를 진행하고 기록물 공유를 위한 DB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은 개항 이후 100여 년간 빠른 속도로 변화해왔고 현재 300만 국제문화도시로 성장했다”며 “더욱 발전될 인천의 도시 경관을 시각적 자료로 남긴다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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