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26일 수원시청역에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통한 금연치료 지원사업’ 현장홍보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10명을 포함한 공단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단의 담배소송 제12차 변론기일(4월28일)을 앞둔 가운데 담배소송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금연치료 사업 홍보를 위해 실시했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통한 역학적 증거를 중심으로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등 담배의 해악을 소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상담과 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껌·정제)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은 “흡연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담배 소송을 환영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 ”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담배에는 화학물질이 4천800여 종, 발암물질이 69종 함유되어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까지 높아진다”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6만 명에 이르고 있는 만큼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흡연율‘ZERO’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blood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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