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광명5동과 광오사랑회 회원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광명5동주민센터

광명시 광명5동과 ‘광오사랑회’는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1989년 4월 25일 창립되어 지역주민과 단체원 등 1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광오사랑회’는 지역내 이웃의 어려움이 발생되었을 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행사는 광오사랑회 유흥곤 회원이 무공해로 정성들여 키운 열무를 후원하고 광남새마을금고가 열무김치의 부재료를 지원해 이뤄졌다.

이날 광오사랑회 회원들과 광남새마을금고 봉사단은 정성 들여 직접 김치를 담갔다.

열무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환하게 웃으며 “김치를 먹고 싶었는데 열무김치를 지원받아 오늘은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광오사랑회 회원들과 광남새마을금고 봉사단이 매년 봄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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