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실·국 및 사업소별로 25개 발표팀이 참가하는 ‘시민행복’ 시정 혁신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더 나은 인천’과 ‘더 행복한 시민’이라는 주제로 ‘시정혁신+공감 경연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행복을 위해 공무원들의 의견을 나누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실·국에서 발표팀을 구성하고 부서 과장들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안을 발표했다.

또 제시된 제안은 시민과 공무원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혁신적인 제안을 꼼꼼히 평가하는 시스템도 만들어 우수 제안을 선별했다.

평가단은 외부전문가 평가단과 인천시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 등 520여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제안내용에 대한 전문성과 준비노력, 실제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혁신 제안을 선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과 공직자의‘시민행복’이라는 주제에 공감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다”며 “인천 공무원이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시민이 바라는 인천과 공무원을 위한 혁신이 시작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혁신+공감 경연회’ 는 26~ 28일에 걸쳐 진행되며 27개의 시민행복에 대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진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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