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찌꺼기로 만든 유기질 비료 전달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와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손잡고 농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25일 서울 스타벅스 본사 Onward 싸이렌홀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석구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대표, 전대경 오성면 미듬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미화 자원순환 시민연대 사무총장, 평택시 오성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과 평택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기업-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2015년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와 오성면에 소재한 미듬 영농조합법인이 협약을 체결해 매년 1억 원의 상생기금을 마련, 평택시 100농가에 친환경 유기질비료 2만포를 공급하고 있다.

상생기금은 경기 농식품 5종을 판매시 개당 100원을 적립해 조성하고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매장에서 나온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비료로 만들어 생산된 쌀로 농식품 9개 품목을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매장 1천여 곳에 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사회공헌은 물론 농업 발전과 평택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준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에 감사드리며 평택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국민들로부터 더욱더 사랑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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