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대 교수회와 지역대책위가 26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앞에서 조기흥 평택대 명예총장 퇴진과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심재용기자

평택대학교 교수회와 평택대 지역대책위가 26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앞에서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과 구속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장정민 평택대 교수회 회장과 이은우 평택대 지역대책위 공동위원장, 서가연 평택대 총학생회 재건을 위한 재학생 연석회의 부의장, 교수회 회원, 지역대책위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집회는 장정민 교수의 취지발언을 시작으로 이은우 지역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신은주 평택대 교수회 부회장, 곽민정 감사, 최현미 교수와 위원장 등이 차례로 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조기흥 20년간 성폭행혐의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기소하라”고 요구하고 ▶조씨의 명예총장직 파면 및 상임이사직 해임 즉각 단행 ▶조씨 직계가족의 보직 즉각 사퇴 ▶학칙에 명시된 ‘교수회’ 조속 정상화 ▶학칙에 근거한 ‘총학생회’ 즉각 재건 등을 촉구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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