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표 시민 참여형 축제인 ‘봄사랑 가족축제’가 다음달 20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가족과 지역민들 간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고자 화성시 주최·화성시문화재단의 주관으로 기획됐다.

‘함께 즐기는 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 봄사랑 가족축제’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전시, 특집 공개방송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브라스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코믹마임극 ‘마블러스’, 전자현악 ‘페어리스’ 등의 거리공연이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는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돼 민경훈(버즈), 김정민, 서영은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포토머그컵 만들기 ▶패션타투 체험 ▶도자기 인형 만들기 ▶마법의 손 만들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대나무 공예 ▶오카리나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네일아트 등 3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 운동회’가 준비됐으며,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나들이 캠핑 존도 운영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간의 소통과 배려, 질서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가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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