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군주' 유승호, 차가운 냉바닥에 엎두려 애절하게 눈물 흘려…무슨 일?

'군주' 유승호가 애끓는 '무릎 읍소'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측은 27일 유승호가 무릎을 꿇고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얇은 한복만 입은 유승호가 차가운 냉바닥에 엎드려 애절하게 눈물을 떨구고 있다.

세자라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던 유승호는 이내 격한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승호의 '무릎 읍소' 장면은 지난 1월 18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촬영됐다.

이날 유승호는 촬영 전 리허설을 진행할 때부터 감정에 북받치는 듯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말 한마디 없이 오직 연기에만 집중하던 유승호는 한겨울 차디찬 냉바닥에 무릎을 꿇고 조용히 눈물을 떨구며 열연을 이어갔다.

특히 유승호는 자신의 장면 뒤에 이어지는 다른 배우의 촬영에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지켜보며 감정 몰입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유승호가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 최고의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은 "유승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안타까운 운명에 슬퍼하는 모습까지 '군주' 속 세자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유승호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유승호는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역을 맡아 부드럽지만 강인하고, 정의로운 군주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군주'는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돼 새롭고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유승호, 김소현, 엘(김명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10일 첫 방송된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