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씨네타운' 윤세영 "박희본, 몇 달간 대시…다섯 번 정도 거절했다"

배우 박희본 영화감독 윤세영 부부가 라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박희본-윤세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박희본 같은 미녀를 사로잡은 비법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세영은 "박희본이 몇 달간 나를 대시했다. 다섯 번 정도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 내가 박희본이 보내는 사인을 눈치채지 못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내 생각은 '내가 감히 어떻게 여배우랑 만나나'였다. 그런데 박희본이 '한 번 만나봅시다'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먀 "근데 나는 그 말을 그냥 만나자는 뜻인 줄로만 알았다. 막걸리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두 사람의 애칭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윤세영은 "주로 앉아있어서 체중 7~8kg가 쪘다. 그래서 돼지란 애칭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희본은 "아니다. 애칭은 새미다. 윤세영이 농촌에서 밭을 일궈서 새미 소사 같더라. 그래서 새미라 부른다"고 털어놨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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