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이 ‘강화읍 고려궁 스탬프 투어’에 참가해 스템프를 찍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월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포함해,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봄 여행주간이 시작된다.

이에 강화군에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알찬 할인쿠폰 제공을 통해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화읍 고려궁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강화읍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문학관을 걸어서 돌아보고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가까운 관광안내소에서 참여선물로 캐릭터 손거울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따뜻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걸어볼 수 있는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행사’와 고려궁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클래식의 향연 ‘토요문화마당,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특히 여행주간 기간에만 살짝 개방하는 김구선생 방문고택에서의 한옥체험과 전등사 대조루, 정족산사고에서 열리는 사진전도 있다.

여행주간 프로그램 이외에도 음식,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북을 활용하는 것도 여행주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