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릴레이 홍보활동은 중고물품 직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정상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판매물품을 올린 뒤 대금만 받아 가로채는 중고물품 거래 사기가 지속적을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주요 홍보대상은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기관, 단체 등이다. 남양주경찰서는 우선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학교 등에 중고물품 거래시 주의사항을 전파하고, 다음달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사기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음달 말까지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릴레이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정상시세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은 물품이나 비대면 거래를 유도하는 판매자의 경우 사기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직거래가 아닌 택배거래를 할 경우 반드시 안전결제사이트를 이용하고, 사전에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대방의 거래 사기 여부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