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시 3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타이어 판매점(528㎡)에 보관 중이던 타이어와 자동차용품 등이 탔다. 다행히 영업이 끝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판매점 위를 지나는 고압선에 열이 가해지면서 인근 500여 가구에 1시간 20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돼 한전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0시 30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1층짜리 공장건물 3개 동(540㎡)과 원사, 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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