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연처리민원 제로화 운동’ 및 ‘처리기한 D-1 민원처리운동’을 추진해 인허가관련 민원 지연건수가 급감했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3월까지 총 4천294건의 인허가 민원 중 단 3건 만이 지연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지연처리 민원은 월 평균 12.1건이었으나 1년만에 월 평균 1건으로 처리속도가 향상됐다.

이는 월 평균 1천349건, 하루평균 67.5건이 처리된 것으로 그 중 3천337건은 기일보다 빨리 처리됐다.

해당 성과는 포천시에서 올해 ‘지연처리민원 제로화 운동’과 ‘처리기한 D-1 민원처리운동’을 추진한 결과다.

포천시의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지난 3개월간 공장허가와 관련해 공장신설승인 56건, 창업승인 19건이 발생해 총 75개의 기업이 신설 및 창업해 약 8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1/4분기에 64개의 기업이 공장등록을 완료해 가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됐다.

더불어 개발행위 허가로 인해 농지보전부담금과 대체 산림자원 조성비 등 인허가와 관련해 34억 6천800만 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해 포천시에 2억9천800만 원이 세입되는 등 세수증대에도 기여했다.

김남현 포천시 허가담당관은 “지연처리민원이 제로화될 때까지 건축 및 개발민원 무료상담의 날 운영, 허가민원 안내요원 배치(2명), 환경민원 변경신고·공장설립 지원 및 소규모 공장등록 민원전화상담·공장설립 지원 및 소규모 공장등록민원 전화상담 및 무료대행,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일괄처리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편의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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