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는 27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마음 한뜻을 모아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정성호(양주) 국회의원과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는 “문 후보는 참여정부 5년간 국정을 경험하고 국회 원내 제1당 대통령 후보로서 제일 안정적이고 준비됐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제대로 실현하고 안보에 제일 강한 후보”라며 “문 후보와 함께 희망찬 미래, 공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언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문희상 의원은 “20대 후반기 국회에서 의장이 되고 싶다”며 “의장이 되면 관례대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정치에서 은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는 1949년 10월 독립운동가 이기남 선생이 민족정기 회복과 국민정신 계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경기도본부 소속 회원은 2천여명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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