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로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니폰 카야쿠는 이미 일본 내 램시마와 허쥬마 판권을 획득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를 일본 최초로 선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런칭을 시작한 트룩시마가 일본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니폰 카야쿠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산업 전반의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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