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산본2동은 자치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산본2동은 주민자치센터 강사와 수강생이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본2동에 따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은 700여명으로 이달 초부터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산본보건지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본2동은 이번 교육이 실생활에서 바로 이용될 수 있도록 강사와 수강생들이 주민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습할 예정이다.

최재훈 산본2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주민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의무교육 시행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은 이달 중 심폐소생술 실습을 받지 못한 주민이 있으면 다음달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10월에는 자치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도 시행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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