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하남경찰서는 산곡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건물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사진=하남경찰서

하남경찰서는 최근 산곡초등학교에서 산곡초 학생과 학부모 미술봉사 단체 등 총 22명이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건물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교내 낡은 학교건물에 벽화를 그려 넣어 그동안 학교폭력 우범지역으로 손꼽히던 건물 일대 분위기를 쇄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벽화 그리기로 낡고 허름했던 학교건물의 벽을 학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주황색으로 채색했으며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도 삽입돼 안전감을 더했다.

하남경찰서와 산곡초는 이번 벽화 그리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 외에도 맞춤형 범죄예방교육 및 어머니폴리스와 등·하굣길 안전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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