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지난 26일 지역내 정천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엄마 직장 탐방하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탐방행사는 현재 수원지원에 근무 중인 직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부모님이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어떤 기관인지 알아보는 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수원지원 직원 자녀 전혜인 양은 “엄마가 다니는 회사에 와서 일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니, 집에서 보던 엄마와는 달리 새롭고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곽채림 양은 “심사평가원에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여자인 것 같아 새롭다. 나도 크면 국민 건강을 지켜주는 회사에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 직장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지고 심평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내 다른 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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